이낙연 "국민이 주목, 중요한 것은 속도와 효과" - 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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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민들은 저희를 주목하고 저희는 응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속도와 효과”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난 극복이다. 당 소속 의원들께서도 긴장감을 갖고 국난 극복의 대열에 동참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및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기로 했다”며 “공동위원장으로는 당의 역량 있는 중진급 의원들이 동참해 당을 총력체제로 (변화 시켜) 국난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자발적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에 앞서 염태영, 신동근, 노웅래, 김종민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는 특히 “지금 상황이 매우 위중하고 위기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절박하다”며 “제가 수락 연설에서 밝힌 코로나 극복, 민생지원, 미래 준비, 통합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을 유능하고 기민하며 겸손한 정당으로 발전시키도록 지도부,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연말까지가 국민에게나 저희들에게나 중요하다”면서 “당 소속 의원들도 긴장감을 갖고 국난극복 대열에 동참해 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성의를 다하는 활동을 국민 여러분들이 성원해주고 질책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당 대표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과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대변인단에는 허영, 강선우, 신영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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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01: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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