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1 10:35
궈핑 회장, ‘GSMA 스라이브 차이나 2020’ 기조연설서
"고도로 발달한 인프라·기술로 감염자 추적관리 잘 된 것이 결정적"
"고도로 발달한 인프라·기술로 감염자 추적관리 잘 된 것이 결정적"
글로벌 통신장비업계 1위 중국 화웨이의 궈핑(郭平) 순환회장은 5G(5세대 이동통신)이 포스트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이 실제 감염병 확산 차단에서 이 인프라·기술을 적절히 활용했다고도 했다.
궈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6월 30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한 온라인 콘퍼런스 ‘스라이브(Thrive) 차이나 2020’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5G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이 코로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그 어느 때보다 가치를 발하고 있다"면서 "펜데믹으로 격리된 사람들에게 간단한 전화통화, 짧은 영상통화는 그 의미가 훨씬 큰 것"이라고 말했다.
궈 회장은 한국이 코로나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면서 그 배경으로 고도로 발달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효율적인 기술사용이 작용했다고도 했다. 궈 회장은 "GPS(위치확인시스템), 로밍데이터를 이용해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고, 정부가 이런 앱 사용을 장려한 것 등이 초기 바이러스 확산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코로나가 발발·확산한 69일간 한국 5G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궈 회장은 "펜데믹에서 세계를 연결하고, 사회·산업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 수 있도록 돕는 데 전 세계 이동통신사, 5G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화웨이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AI(인공지능), 기기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July 01, 2020 at 08: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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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코로나 확산 잘 막은 한국 보라, 5G가 중요한 역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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